구례 섬진강 벚꽃 개화상황 수달생태공원 홍매화꽃 개화상황
내가 다녀온건 3월 29일 토요일!!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흐리고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오다가 눈이 오다가 오락가락 날씨였다.
그래도 나는 홍매화가 궁금해 홍매화를 보기 위해 출발했다.


구례에 막 도착했을때 보이는 산수유! 산수유는 역시 구례가 제일 유명한듯하다.
도로변에 쭉~ 피어있는 산수유를 보며 드라이브 느낌 제대로 받고 가는데~
섬진강수달생태공원으로 이동하는 길. 구례는 벚꽃이 벌써 피었다.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핀 듯 보였다.
(날씨가 워낙 변덕이 심해 산수유도 만개는 아니었다.)


수달생태공원 도착!! 어류생태관이 있는 주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을 하는데 날씨가 너무 춥다. 따뜻할꺼라는 기대와는 다른 날씨!!
전시관으로 가는 길에 홍매화가 한그루 있다.
그런데.. 어라.. 홍매화가 피지 않았다.
필듯말듯!! 꽃봉오리는 열릴듯말듯!!! 살짝 피어나려다 말았다.



간단하게 전시관 둘러본 후 우리는 홍매화를 보기 위해 뒷문으로 나왔다. 그리고 길을 따라 이동했다.
공원은 상당히 넓어 보였다. 그리고 곳곳에 홍매화 나무가 있었다.
하지만, 홍매화는 피어있지 않았다. 꽃이 피기에는 날씨가 너무 추웠다.




홍매화가 제법 핀 나무도 보였지만 만개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곳은 홍매화 산책길이 꽤 넓어보였다.
산수유와 그외에도 여러 꽃이 보였다. 다만 우리가 방문했던 날씨는 비도오고 너무 흐렸고 추웠기에 대충 둘러보고 돌아와야만 했다.
아마도 4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방문해도 홍매화가 만개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작은 화단에 수선화도 아직 다 피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우리는 수달생태공원에서 남도대교 방향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는 활짝 핀 벚꽃들을 만날 수 있었다.



흐린날씨지만 벚꽃은 선명하게 보인다.
생각보다 활짝 피었던 벚꽃 터널!! 섬진강 벚꽃터널이다.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활짝 핀 벚꽃들은 아마도 4월 첫째주가 제일 예쁘고 꽃잎이 금새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주말마다 비오고 바람불고 하니 꽃들도 버티지 못할듯하다.)


너무 추워 드라이브만 하는 우리들!! 남도대교에서 쌍계사 방향이 아닌 우리는 화개장터방향으로 이동!
가는 길에 아쉬움을 남기지 말라는 건가..
갑자기 해가 나왔다. 그래도 우리는 길이 막히니 그냥 그대로 돌아오는데.. 하동 방향으로도 벚꽃은 활짝 피어있었다. 그렇다고 만개는 아니었다.
아마도 4월 첫째주에 가장 이쁘지 않을까 싶다.
수달생태공원에서 남도대교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벚꽃터널!! 참고할 것은 차가 많이 막힌다. 인내심을 가지고 드라이브 해야한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하동방향에서 남도대교나 쌍계사 방향으로도 길이 많이 막힌다. 조금 일찍 움직인다면 빠르게 입장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길게 길이 막힌다. 오히려 나오는 길은 덜 막히는 기분!!!
예쁜걸 보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거 같다. 내가 사는 곳보다 이르게 볼 수 있었던 벚꽃!
역시 구례와 하동은 벚꽃이 이르다는 걸 알수 있었다.
3월말에 만개는 아니었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 벚꽃잎이 조금 빠르게 떨어지는 나무도 보였다. 만개한 나무보다 그렇지 않은 나무가 많았기에 4월 첫주에 구경을 가도 볼 만 할듯한 섬진강 벚꽃!! 둘째주는 벚꽃이 다 떨여저서 아쉽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하지만 홍매화는 4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방문을 해도 충분히 감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