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무궁화수목원 보령 가볼만한 곳 조팝나무 배꽃 명소

봄이 되면 정말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4월 말에서 5월 초쯤이면 만날 수 있는 조팝나무! 그리고 배꽃! 조팝나무와 배꽃길이 유명한 곳이 있어 다녀와봤다. 그곳은 바로 보령무궁화수목원!
올해 날씨는 참으로 오락가락! 그럼에도 꽃은 이쁘게 피었을까 궁금함을 참지 못해 가본다!

바람도 불고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나들이하기에는 딱 좋았던 날씨! 보령무궁화수목원은 한 번씩 방문하는 곳인데.. 이번처럼 사람이 많은 건 처음인 듯하다. 주차를 하기 위해 차들이 밀렸다는 점!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면 아마도 더 막히지 않을까 예상한다. (참고로 나는 주말 4월 27일 일요일 방문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길!
(보령무궁화 수목원은 입장료가 없다. 주차료도 없다. 운행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길!)

입구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그냥 길이 있는 곳을 잘 따라가면 된다! 우리는 전시관을 따라 이동했고 주진입로를 따라 걸었다.
가는 길에 정말 갖가지 꽃을 만날 수 있는 곳! 역시 수목원답다 싶었다.
우리는 몇 번 온 기억이 있기에 그대로 길을 따라 이동한다. 이때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약초원을 따라 이동하면 굉장한 오르막길이 나오니 주의할 것! 무궁화 테마원이나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을 보며 올라가면 조금 더 수월하게 둘러볼 수 있다.

생태연못 바로 앞에 관리실 및 전시관이 있지만 우리는 그대로 통과! 목적지는 따로 있었기에 길을 따라 그대로 오르는데~
보령목재문화체험장도 예전에 다녀와 본 적이 있으니 통과!
이 길을 따라 그대로 올라가면 된다!

내가 원했던 곳은 바로 배꽃터널! 아직 만개하지 않은 건가.. 아님 이미 때를 놓친건가.. 분명 전주는 조팝나무가 피지 않았었는데..
길을 따라 올라가면 다육온실이 보이지만 우리는 그대로 그냥 길을 따라 이동!
그러면 더 아름두운 배꽃터널이 나온다!

만개 시기가 지난건가.. 아님 이미 꽃이 지는건가.. 꽃잎도 떨어지고.. 그럼에도 예쁜 꽃길을 걷는 건 기분이 좋다! 열심히 둘러보며 걷는 길! 아름다운 글귀도 보이고~ 길을 따라 내려오니 겹벚꽃도 보인다! 그리고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는데!
우리는 숲 하늘길을 따라 이동했다.

숲하늘길에 가는 길에는 화목원도 보였고 창포원등 이동할 수 있는 길은 많았다. 하지만 이 날따라 옷도 얇게 입은 남편은 조금 추웠나 보다. 그냥 넓은 길을 따라 빠르게 이동하기! 숲 하늘길에는 아이들 소리가 가득했지만 우리는 올라가지 않고 편백나무숲으로 이동! 편백나무숲이 가까워지니 편백의 향이 가득했다.
그리고 울창한 편백나무는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편백나무숲을 지나 열심히 걷다 보니 보이는 겹벚꽃! 너무 예뻤다. 그리고 약초원이 보이지만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보이는 길은 내리막길!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생태연못이 나온다. 그러니 길을 잘 선택해야 굉장한 오르막길을 피할 수 있다.

내려오면 생태연못! 우리는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이번에는 데크길로 걸었다. 데크길로 걸으면 또 다른 느낌! 여러 가지 나무와 꽃들도 볼 수 있었다. 수목원 안으로 들어갈 때와는 다르게 걸어 나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 갖가지 꽃들을 구경하며 편안하게 구경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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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구경하기에도 좋은 수목원! 다만 이곳은 평지보다는 비탈길이 제법 많은 편이다. 유모차를 끌고 구경도 가능하지만 내리막길, 오르막길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여러가지 꽃들과 테마가 있어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 이곳저곳 둘러보기 좋지만 같은 곳을 도는 느낌도 들 수 있으니 잘 선택해서 다니면 좋을 듯하다.
주차장은 넓은편은 아니지만 수목원을 둘러보고 금방금방 이동하는 차들이 있어 주차걱정은 조금만 해도 될듯하다. ㅎㅎ 다만 이곳은 먹거리는 없다. 안에 카페가 있긴 하니 참고할 것!
조팝나무도 배꽃도 늦은 거 같은 느낌도 드는 보령무궁화수목원! 조팝나무는 이번주말까지 가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전주수목원이 이곳보다 조팝나무가 더 늦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