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색동 수국정원 공주 수국축제 공주 가볼만한 곳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꽃 중 하나가 수국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오고 싶었던 곳!
조금 이른가 싶었지만 서두르며 다녀와봤다!
(2025년 6월 28일 방문)

공주 유구색동 수국정원은 입장료가 없다. 주차료도 없다. 해마다 오지만 입장료, 주차료 없는 곳이다.
주차 공간은 잘 찾아서 주차를 하면 된다.
우리는 마침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고 이동한다.
꽃축제가 이루어지는 안내도를 잠시 살펴보고 길을따라 이동하는데~~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는 느낌이다.
한쪽은 장사를 하고 한쪽은 수국꽃이 가득하고~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길에는 수국꽃이 피었다.

꽃의 이름도 있는데.. 나는 여전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냥 분홍수국, 하얀 수국!!
만개인건가 싶지만 만개는 아니다!!
조금은 부족했다.

입구에만 화장실이 있는 줄 알았지만 아니다!
중간에도 간이 화장실이 있으니 꼭 입구쪽에서만 다녀오지 않아도 된다.
(행사장의 끝쪽에 가도 화장실은 또 있다.)
조금 더 걸어서 이동하는데~~
이상하다. 아래쪽에는 수국이 많지 않았다.
역시나 파스텔 수국은 피지 않은 것이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잘 되어있다.
그리고 기분좋아지는 글귀도 있다.
파스텔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어야 더 멋졌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보랏빛 수국은 만나지 못했지만 중간중간 활짝 피어 있는 수국들 덕분에 위로는 되었다.
그리고 다시 입구쪽으로 이동하면 갖가지 다른 꽃들도 만날 수 있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파스텔 수국도 만날 수 있다.

거의 끝까지 걸어서 이동하다보면 중간쯤에는 반대쪽으로 이동이 가능한 다리도 있다.
우리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코끼리마늘꽃을 보기 위해 다시 직진!!!
이제 피기 시작했던 파스텔 수국 한송이가 눈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구경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았던 코끼리 마늘꽃!
은근 마늘향기가 나는데 신기하게 꽃이 참 이쁘다!

자줏빛 꽃을 감상하고 길을 따라 주차가 되어있는 곳으로 이동중 만난 또 다른 수국 꽃길!!!
행사장 반대쪽에도 수국꽃길이 있다!
둑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수국꽃길!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내가 방문한 시점은 6월 말!!!
지금 가면 수국은 조금 더 피어있지 않을까?
한번 다녀왔기에 두번은 안가겠지만 수국 축제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공주 유구색동 수국정원 수국축제!
더운날 구경하는 건 힘이 들지만 양산과 물 그리고 선풍기 하나 챙겨서 구경하면 괜찮을 듯하다.
올여름 아직 수국을 만나보지 못했다면 공주 수국축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