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가볼만한 곳 고창읍성

철쭉으로 유명하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온 곳!
아쉽게도 꽃은 빠르게 피고 빠르게 져버려서 완벽한 풍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
바로 고창읍성이다!
아이와 산책겸 다녀와도 너무 좋은 곳!!!

비가 오던 5월 5일!! 날씨가 궂으니 어린이날이라고 어딜가야하나 고민 중 철쭉이 생각나서 고창으로 고고!!
주변에 주차를 한 후 고창읍성으로 향하는 길!! 이팝나무 가득하다. (큰이팝나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고창읍성의 성곽이 보이고~ 철쭉은 이미 끝났다는 것을 한눈에도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이왕온거 구경해야지!
입장료도 있으니 꼭 매표를 할 것!
(입장료는 고창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 이걸로 돌아가는 길 맛있는 걸 사먹어도 된다.)

고창읍성 안으로 들어가는 길! 길이 오니 조심조심!
성곽을 다 도는데 소요시간은 30분! 비가 와도 오르는 사람은 있지만.. 나는 불안해서 오르다가 포기.
옆으로 보니... 철쭉이 가득하다. 만개가 되었을 때 왔다면 굉장히 예뻤을 법한 곳!

성곽을 따라 걷지 않아도 고창읍성 안은 산책하기에 충분하다! 초록의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중간에 문이 보이고 성곽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감상도 할 수 있다.

다시 돌아 내려오는 길! (중간에서 성곽을 따라 이동할 수도 있다. 우리는 만약을 대비해 그냥 다시 내려옴.)
푸른 소나무가 풍경을 더해주고~
갈림길이 나올때마다 우리는 무조건 직진을 하며 걷는다. 고창읍성에서 촬영도 했나보다.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안내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름을 알지 못하는 꽃들도 구경하며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내려오는 길! 철쭉은 아쉽지만 산책하며 구경하기에는 충분했다.

밤이 되면 맹종죽림 아트쇼도 이루어지는 듯하다. (금,토요일에만 운영중인 듯)
우리는 이르기에 그냥 살짝 둘러만 보고 내려오기!
비가 오던 날은 은근 쌀쌀했다.
마지막까지 알차게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
상품권은 매표소 입구쪽에서 시장으로 가서 사용을 해도 되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로컬푸드매장에서 사용을 해도 상관없다. 다만.. 땅콩빵을 사먹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

고창이 땅콩이 유명한가보다!!
우리는 땅콩빵보다 약과와 전병을 선택! 금새 계산하고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약과보다는 전병이 더 맛있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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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성벽을 걷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뿐!!!
아이와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 좋았던 곳! 걷다보면 자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영화촬영지로도 나올 수 있구나 하고 느껴볼 수 있었던 곳! 입장료도 부담스럽지 않아 한번쯤 구경하기 좋은 곳! 고창 여행지로 추천한다.